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치료용 스테로이드와 운동선수들이 사용하는 동화 스테로이드는 약리학적 특성과 사용 목적이 다릅니다. 치료용 스테로이드는 염증을 억제하고 면역 반응을 조절하는 역할을 하며, 적절한 용량과 기간 동안 사용할 때 많은 질환의 치료에 효과적입니다.
하지만 치료용 스테로이드 역시 부작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단기 사용 시에는 부작용이 적지만, 장기간 고용량 사용할 경우 다음과 같은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쿠싱 증후군: 중심성 비만, 満月様 얼굴, 피부 스트라이어 등
골다공증 및 골괴사
고혈압, 고혈당, 전해질 이상
소화성 궤양, 췌장염
면역력 저하, 감염 위험 증가
정신과적 문제(불면, 우울, 조증 등)
따라서 치료용 스테로이드는 반드시 의사의 처방과 감독 하에 사용해야 하며, 최소한의 용량으로 필요한 기간 동안만 투여해야 합니다. 장기 사용이 필요한 경우, 정기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부작용을 예방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