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예슬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상투의 역사는 굉장히 오래된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역사연구회에 따르면 다음과 같은 내용이 있습니다.
투의 기원에 대한 기록은 더 오래 된다. 고조선의 왕이던 위만은 왕권을 장악하기전 중국 동북지역에서 고조선으로 건너왔다. 그 때 이미 상투를 하고 있었다고 전해진다. 그래서 위만은 중국인이 아니라 중국동북지역에 광범하게 흩어져 살고 있던 우리 민족의 한 무리라고 본다. 상투야 말로 우리 민족임을 나타내는 상징물이었던 것이다.
또한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에서는 중국의 『사기(史記)』에 위만(衛滿)이 조선에 들어올 때 ‘추결(魋結)’을 하고 왔다는 기록과 『삼국지(三國志)』 위서 동이전 한조(韓條)에 ‘괴두노계(魁頭露紒)’, 즉 관모를 쓰지 않는 날상투를 하였다는 기록이 있다고 안내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