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죽이고싶은 아이' 라는 책 해석해주실 분 계실까요?
아 방금까지 다 읽고 왔는데 충격적이라서요 ㅠㅠ 사실 주연이가 은서에게 못되게 굴고 집착하고 명령질하거나 노예처럼 부리는 행동, 그리고 친구사이가 아닌 불공평한 관계로 이끌고 갔던 것은 맞아요. 하지만 그렇다고 주연이가 오로지 나쁜아이다 라고는 못 말하겠어요. 방식이 잘못 되었을 뿐이지 솔직히 보면은 주연이의 입장에선 은서에게 진심이었구요. 그 부모의 밑에서 자란 아이라 표현이 더 서툴렀을수도 있구요. 그렇다고 그 행동들이 전부 다 정당화 되는건 아니지만... 은서는 주연의 행동에 다 받아주고 맞장구 쳐주거나 시키는대로 다 해주었고 정말 착한 아이라는 타이틀을 얻게 될정도로요. 저는 솔직히 호구라곤 생각 안했어요. 서은이도 외로웠고 무엇보다 처음으로 사귄 절친이니까요. 서은이도 무작정 호구라곤 생각 안했어요. 책 중간에 서은이가 이런 말을 했었어요 "주연이는 외로워하니까" 라는 식으로 말했던 것 같아요. 그런 상황속에서도 남의 입장 생각까지 다 생각해주는 정말 따뜻한 아이라고 생각을 했어요. 자신의 입장도 훤히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말이에요. 전 챙겨줘야 된다고 생각했었어요. 그래서 주연이가 돈도 안 쓰는 물건, 옷, 신발 등등 줄때마다 전 이 둘이 조금은 괜찮았습니다. 그 순간만큼은 모두가 행복했고 평등했으니까요. 그런데 정말 충격적이게도 나중에 그 날의 진실을 얘기해주는 페이지가 있잖아요. ...ㅠㅠ 말도 안돼.. 저도 주연이랑 덩달아 충격을 받았었습니다. 주연이는 당황했지만.. 아무튼 정말 은서는 주연이를 이용해먹은게 맞았어요. 그냥 이용해먹었어 라는 말이 아니라 여태까지 자신의 입장과 생각 그리고 계산적이었던 자신의 본모습까지 드러내는게.. 음.. 그런데 사실은 저는 더 정말 충격받았던건
서은이는 정말로 주연이를 진심으로 친구로 생각을 안했던걸까?
였습니다. 정말인가요.. 저 아직 1편밖에 안봣습니다. 다 해결 되길 바랍니다 ㅠㅠㅠㅠ 제발 해피엔딩이었으면 좋겟어요 ㅠㅠㅠㅠ 제바류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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