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슬프고 안 힘든데 눈물이 계속 나요
힘든 일도 없고 특별히 슬플만한 일도 딱히 없는
평범한 일상의 나날인데 조금만 생각이 깊어지거나 슬픈 걸 보면 눈물이 계속 납니다
원래 눈물이 많이 없는 편인데 왜 이럴까요
우울증일까요? 본인이 자각하면 아니라던데
안녕하세요. 안상우 치과의사입니다.
양극성 장애(조울증)는 조증 삽화와 우울증 삽화를. 보이는 질환으로, 기분 장애의 일종입니다. 삽화는 증상이 계속 지속되지 않고, 일정 기간 나타나고 호전되기를 반복하는 패턴을 보이는 것을 의미합니다.
일반적으로 조증이란 평소와 달리 기분이. 매우 좋고 고양된 상태를 말합니다. 환자를 잘 모르는 사람들이 처음 보면 매우 즐겁고, 자신감이 넘치는 상태로 보입니다. 그러나 환자를 잘 아는 사람들이 볼 때 이러한 기분 상태가 정상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점이 단순한 기분 기복과 조울증을 구별하는 점이 될 수 있습니다. 조증의 특징은 의기양양한 기분이지만. 때에 따라서는 지나치게 예민하고 흥분을 잘하는 상태에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치료는 다음과 같은것들이 있습니다.
① 약물 치료
약물 치료는 크게 기분 조절제로 알려진 리튬 카바마제핀, 발프로에이트, 라모트리진, 가바펜틴, 토피라메이트 등을 사용합니다. 최근에는 항정신병 약물인 올란자핀. 리스페리돈, 아리피프라졸, 퀘티아핀 등을 조증 삽화에 사용합니다. 이 외에도 우울증 삽화 시기에는 항우울제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② 정신 치료
질병의 이차적 장애를 방지하고, 역동적 요인의 해결, 의사소통 원활, 긴장 감소. 대인관계 원활, 사회 적응을 위해 입원 혹은 외래로 정신 치료를 해야 합니다. 가벼운 우울증이나 경조증도 이 치료가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출처 - 서울아산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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