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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염소213
건강한염소21321.02.03

주식을 잘 하고 싶은데요, 잘 안 되네요.

주식을 거의 5년 넘게 하고 있는데 좀처럼 수익이 나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손절이 잘 안 돼요. 손실을 보기 싫어서 안 팔고 계속 갖고 있다가 결국에는 훨씬 더 커져버린 손실때문에 어쩔 수 없이 팔곤 합니다. 근데 또 손절을 칼 같이 지키면 여기서 저기서 손실이 많이 쌓여서 수익이 난 것보다 손절한 것이 더 많아져서 또 손실이구요. 난감하네요. 이걸 고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그리고 워렌버핏이나 피터린치같은 분들이 쓰신 책을 읽어보긴 했는데 우리나라 주식시장과는 좀 안 맞는 것 같아요. 그래서 다른 것도 더 읽어야하는지도 궁금하구요. 어떻게들 하시고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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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우선 책을 통해서 기술이나 공부를 하겠다는 생각을 버리시길 바랍니다. 많이 읽어보셔서 알겠지만 쓰레기같은 말들만 잔뜩 적혀 있습니다. 책의 두께를 채우기 위해서 그렇게 대필하는 사람이 그렇게 하는 거겠죠. 워렌 버핏이나 피터린치 뭐 다 옛날에는 그 방법이 맞았던 것이고 요즘은 그들의 방법도 통하지 않습니다. 워렌 버핏을 예로들자면 애플이나 구글을 사지 못한 것을 자신의 가장 큰 실수라고 말합니다. 워렌 버핏이란 사람은 1위로 올라설 수 있는 기업이나 독점적 위치를 가진 1등 기업이 위기에 처하거나 해서 가격이 싸지면 사는 방법을 쓰지요. 애초에 그 방법을 개인들이 하기에는 어렵습니다. 삼전이 100만원~200만원 할 때 누가 쉽게 살 수 있었나요? 좋은 기업인 걸 알지만 개인들은 사기 어렵죠. 지금이야 50대1로 액면분할 해서 접근성이 쉬워졌지만 나중에는 다시 100만원이 될 수 있을지 누구도 쉽게 예측하지 못합니다. 지금 전세계에서 최고의 기업인 애플, 구글, 테슬라를 사지 못하는 워렌 버핏이 과연 지금 시대에 맞는 위대한 투자가일까요? 유명인들은 유명세로 먹고 삽니다. 그들은 단지 자신의 말에 가치가 있다고 말하며 돈을 벌려는 사기꾼일 뿐입니다.

    우선 지금은 변동성이 한국증시도 아주 커져서 대형주들도 하루에 10%의 상승을 할 정도가 되었습니다. 이런 현상이 뉴노멀의 시작일지 단기적인 현상일지는 모르지만 그만큼 투자자에게도 좋은 기회가 온 것이 사실입니다. 주식은 누구나 접근할 수 있지만 큰 돈을 투입하지 않으면 부자가 되기는 사실상 어렵습니다. 큰 돈을 투입할 수 있으려면 장기적으로 꾸준한 수익을 내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좋은 판단을 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 우선이죠. 그러면 살아남을 가능성이 더 높아집니다. 그리고 한번에 투자하는 종목을 2~3개 까지만 보유하시길 바랍니다. (하락장이 오면 타격이 너무 큽니다) 주식은 글래디에이터와 같습니다. 실패는 치명적일 수도 있죠. 그 패배로 왕이 죽으라고 손가락을 아래로 내릴지도 모릅니다.(상폐) 한 번에 몇배를 먹어서 인생 역전하겠다는 생각을 버리시고 많이 먹으려고 몰빵으로 한 번에 들어가지 습관을 조심하세요. 수익이 계속 났더라도 손실을 보기 싫어서 버티다가 번 돈을 다 날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니 기계적으로 그달의 수익의 절반이나 커트라인을 정해서 나중에 다시 올라가더라도 손절을 하는 원칙을 정하세요. 살아남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물렸을 때 분할 매수를 할 수 있도록 항상 예수금을 놔두시길 바랍니다. 관심종목에서 내가 산 종목은 안 오르고 다른 종목은 상한가 갔다고 안절부절하지 마세요. 살아남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 대부분의 주식 투자 하는 분들이 그렇습니다. 손절도 쉽지 않은데 문제는 익절도 쉽지 않다는 것입니다. 최근 지인의 사례로 말씀드리겠습니다. A 라는 종목을 매수했습니다. 중장기 보유 목적이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갑자기 이슈가 터져서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생각지 못한 대박이 터졌습니다. 그런데 팔지 못했습니다. 내일도 호재가 이어갈 것이라고 생각 했습니다. 다음날 오른만큼 그대로 내렸습니다.

    B라는 종목을 매수했습니다. 예상치 못한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내일 까지 보고 판다고 생각하고 있다가, 결국 -20% 하락으로 거의 본전에 가깝습니다.

    이렇게 3번이나 연속해서 익절을 못해 아픈 결과를 보였습니다. 이래서 주식은 심리가 많이 작용하는 것 같습니다. 그럼 다음에 또 상한가 간다면 이분 잘 팔수 있을까요? 또 많은 고민을 할겁니다.

    종목에 투자할때 그래도 어느정도 원칙은 지키고 들어 가야 하지 않나 생각됩니다. 내 목표가가 달성되면 더 오르던 말던 내 몫이 아니라고 생각해야 합니다. 후회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죠.

    손실 났을 때도 마찮가지 입니다. 투자 종목이 반드시 오를 것이고, 좋은 이슈가 있는게 확신한다면 물타기를 통해서 평단가를 낮추고 기다리는게 맞습니다.

    주식은 기회비용이라는게 있기 때문에 ,손실을 봤어도 또 다른 종목을 통해서 만회 할수가 있습니다, 묶여 있는 시간이 길면 길수록 투자자 한테 좋은 투자 방법은 아닙니다.

    총 투자 금액의 30%는 현금으로 항상 쥐고 있어야 하고, 매수할 때는 분할 매수를 권해 드립니다. 상한가를 기록 했을 경우 50% 매도 나머지 50% 홀딩 하고 나머지 50% 는 주가 흐름에 따라 어떤 전략을 취할 것인지 생각하고 있어야 해당 가격이 도달하면 행동에 옮길수 있습니다. 내 판단이니 이후의 등락은 내 몫이 아닙니다.

    나름의 투자 원칙과 규칙을 만들고 힘들지만 지키려고 노력하다 보면 본인만의 투자원칙이 생겨 납니다. 그게 습관화 되야 수익을 이어 나가면서 손실도 최소화 할수 있는 방법입니다.


  • 안녕하세요?

    주식매매가 뜻대로 되지않아 심려스러우시겠습니다.

    손절은 고수도 제대로 지키기 어려운방법입니다. 즉, 주식고수들도 손절을 제대로 지키지 못해 손해나는 경우가 있으며

    다만 그횟수가 하수보다 적을 뿐이라는 것이죠..

    어차피 100명이 1년간 주식투자해서 4명 살아남는 시장이니까요.

    따라서 너무 자책하실 필요는 없으시구요, 손절도 손절이지만 수익 내실때 제대로 추세매매를 해서 수익을 극대화 하시기

    를 추천드립니다.

    어차피 손절은 누구나 제대로 하기 어렵습니다. 사람의 심리는 시장을 이기지 못하니까요.

    그렇다고 손절을 지키지 말라는 얘기가 아니고, 수익낼때 수익을 극대화시켜놓으면, 손절해도 그 손해분을 커버하니까요.

    고수들과 하수들 차이가 수익시에 차이가 크다는 것이죠...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