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사랑에스입니다.
점심 식사 후 식곤증이 잘 찾아오는 이유는 섭취한 음식이 위에 다다르면 우리 몸의 이완을 담당하는 부교감 신경계가 활성화 돼 우리 몸이 휴식을 원하는 상태가 되기 때문이다. 또 위와 장으로 혈액이 몰리면서 뇌로 가는 혈류량과 산소가 부족해져 집중력이 떨어지고 졸음이 찾아오기도 합니다.
특히 점심 식사 때 과식을 하면 졸음이 더 쏟아진다. 음식을 통해 흡수하게 되는 아미노산인 트립토판의 흡수량이 늘어나서다. 음식을 통해 섭취된 트립토판은 혈관 속을 떠 다니다가 뇌혈관을 타고 뇌 속으로 들어가 이른바 행복 호르몬이라 불리는 세로토닌으로 변한다. 세로토닌 중 일부는 수면 유도 호르몬인 멜라토닌으로 변하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