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만성 발목 불안전증에 대한 수술 방법은 환자의 상태와 의사의 판단에 따라 결정됩니다. 봉합술과 재건술은 각각 장단점이 있으므로, 전문의와 상의하여 적합한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봉합술 (Modified Broström procedure):
발목 외측 인대를 봉합하여 안정성을 높이는 술식입니다.
비교적 간단한 술식으로 회복 기간이 짧습니다.
대부분의 만성 발목 불안전증 환자에게 효과적입니다.
인대의 상태가 양호하고 관절면의 손상이 없는 경우에 적합합니다.
재건술 (Ligament reconstruction):
자가 건이나 동종 건을 이용하여 인대를 재건하는 술식입니다.
인대의 상태가 불량하거나 이전 수술 실패 후 재수술이 필요한 경우 고려됩니다.
관절면의 손상이 동반된 경우에도 적용될 수 있습니다.
회복 기간이 봉합술에 비해 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발목 인대의 상태, 관절면 손상 여부, 이전 수술 병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수술 방법을 결정해야 합니다. 대부분의 경우 봉합술이 우선적으로 고려되며, 필요한 경우 재건술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수술 후에는 적절한 재활 치료와 일상생활에서의 주의사항 준수가 중요합니다. 장기적인 예후를 위해서는 전문의와 긴밀히 상의하며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바람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