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지속적인 설사와 복통, 특히 혈변이 있는 경우는 반드시 의학적 평가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이러한 증상들은 염증성 장 질환(IBD) 같은 다양한 장 건강 문제를 나타낼 수 있으며, 가능성은 매우 낮겠으나 대장암이나 직장암과 같은 심각한 조건의 초기 신호일 수도 있습니다.
염증성 장 질환은 크론병과 궤양성 대장염을 포함하여 장의 만성 염증을 특징으로 합니다. 이 질환들은 설사, 복통, 혈변 및 지속적인 잔변감과 같은 증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대장암이나 직장암의 경우, 혈변은 일반적인 증상 중 하나이며, 특히 변화된 배변 습관, 체중 감소, 지속적인 피로감 등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을 자가 진단하려 하지 마시고, 가능한 한 빨리 의사의 진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의사는 필요한 검사, 예를 들어 대변 검사, 혈액 검사, 내시경 검사 또는 영상 진단 검사를 통해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적절한 치료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