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등 녹차밭이 증계식으로 조성된 이유는 단순한 미관이 아니라 실용적인 재배 조건 때문입니다.
기후 조건상 녹차밭은 산지에 조성되는 경우가 많기에 이곳에 밭을 만들려면 경사진 지형을 활용해 계단식으로 밭을 반들어야 더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 배수와 토양 유실 방지를 위해서 계단식으로 조성합니다.
경사면에 그대로 농작물을 심으면 비가 많이 오는 날 흙이 쓸려나가고 물이 고여 뿌리가 썩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층계식으로 밭을 만들면 배수로 조성으로 자연스럽게 배수가 되면서도 토양이 잘 유지됩니다.
또한 햇빛을 골고루 받을 수 있는 구조라 광합성 효율도 높아집니다.
이런 장점 대문에 세계 여러 나라의 차 재배지나 산지 작물 재배지는 대부분 계단식입니다.
관광지로서도 계단식 녹차밭은 멋진 풍경을 연출해 관광객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