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부채한도를 늘리기만 하는데 나중에 어떤 문제가 나올 수 있을까요.
미국 국가 부채가 4경원이고, 지급해야 할 순 이자만 약 514조라고 하는데요.
미국은 이걸 어떻게 하려고 계속 부채한도를 늘리는 건가요?
이렇게 계속 부채한도만 늘리고 갚지는 않고 있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는데 이것 때문에 미국이 망할 수도 있나요?
그냥 달러만 찍어내면 만사해결이 되는 걸까요?
안녕하세요. 이대길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부채한도' 상향은 늘 하던 건데, 이번엔 왜 이렇게 논란이 될까요?
영국 경제 주간지 '이코노미스트'는 "부채한도 논란은 근본적으로 경제적인 의미가 없는 정치적인 사안"이라고 꼬집었습니다.
한국도 빚얘기 많이 하는데 채권자가 외국이 아니라면 크게 문제되지 않아보입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미국 부채가 증가하고 있는 구조는 미국의 달러가 기축통화이기 때문에 발생하는 구조일 수 밖에 없습니다. 미국은 세계 교역의 활성화와 기축통화의 유지를 위해서 세계 달러의 유통량을 늘려야 하는데, 이렇게 달러의 유통량이 증가하기 위해서는 미국 밖으로 유출되는 달러의 양이 미국내로 유입되는 달러의 양보다 많아야합니다. 그럼 자연스럽게 미국의 재정수지나 혹은 무역수지나 항상 적자의 구조가 만들어져야 하기 때문에 지금과 같이 부채의 양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구조가 만들어지게 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미국의 재정수지 적자 구조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결국 기축통화로서의 지위를 다른 국가와 분담하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보이며 미국은 재정수지 적자 구조해결을 위해서 지금처럼 미국내에서 세수가 증가하는 구조를 만들어야 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미국과 같은 경우 기축통화국이기에
이러한 천문학적인 부채가 유지가 가능한 것입니다.
하지만 무한정 늘릴 수 밖에 없는 것도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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