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세 프랑스 파리는 왜 더러움으로 악명 높나요?

Question

지금도 유럽 국가 중 프랑스는 더럽다라는 말이 있는데, 중세 유럽은 지금보다 훨씬 극심했다고 하던데요.

왜 다른 국가보다도 프랑스 파리가 불청결한 것으로 유명해진 건가요?

Answer 1

안녕하세요. 윤지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파리는 사람들이 많이 몰려드는 도시였지만 적절한 위생 인프라가 부족했습니다. 파리에는 하수 시스템이 갖춰져 있지 않았고, 대부분의 가정과 공공장소에 화장실과 개인 세면 시설이 없어 배설물과 쓰레기가 길거리에 방치되어 있었습니다.

Answer 2

안녕하세요. 서호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고대로마의 찬란한 건축기술이 제국의 몰락과 함께 사라져서

상하수도 같은걸 만들 수 없었기 때문에

도시 사람들이 자기 똥오줌을

요강같은 것에 모았다가 그냥 길바닥에 뿌려댔기 때문입니다

위생의 개념이 없어서 그냥 냄새가 안좋은 것으로 생각해서

잘 치우지도 않았구요

Answer 3

안녕하세요. 황정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14세기에 파리는 유럽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도시 중 하나였습니다. 약 20만 명의 사람들이 좁은 공간에 살았습니다. 당시에는 하수 시스템이나 쓰레기 처리 시스템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았습니다. 사람들은 거리에 쓰레기를 버리고, 대소변을 보았습니다. 좁고 어두운 골목길에는 쓰레기가 쌓여 악취가 났습니다. 햇빛이 들어오지 않아 건강에도 좋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