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
아니요. 다른 타입이라 감염되더라도 고양이에게서는 동일한 증상이 나타날 확률은 매우 낮습니다.
고양이 역시 파보바이러스에 감염될 경우, 범백혈구감소증, 소위 범백이라는 질환으로 이환되지만, 강아지의 파보장염바이러스와는 바이러스 세부 타입이 다르기 때문에 개파보장염바이러스가 고양이한테 옮겨진다고 해서 고양이가 파보장염이나 범백의 증상을 보이지는 않습니다. 다만, 고양이가 기존에 낮은 농도의 범백바이러스를 우연찮게 보유하고 있는 도중, 강아지의 파보바이러스가 같이 이환될 경우 유전자가 mixing되어 예기치 못한 반응이 나타날 수는 있으나, 이 역시도 확률은 매우 낮은 편입니다.
다만, '절대'적인건 없기 때문에, 유의하시는 것이 좋긴 하나, 최근 퇴원한지 일주일이 넘었다면 집에서 3일 정도만 격리해두시고 같이 생활하셔도 큰 지장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