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일은 어떠한 이유 때문에 쉬는 건가요?
현충일에 집집마다 태극기를 다는거 보면 나라의 중요한 기념일 같은데 현충일이 호국영령을 위한 날 인가요?
왜 국경일로 정해 졌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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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착한원숭이213입니다.
현충일(顯忠日)은 '충렬을 드러내는 날'이라는 뜻으로, 매년 6월 6일 민족과 국가의 수호 및 발전에 기여하고 애국애족한 분들의 애국심과 국토 방위에 목숨을 바친 모든 이들의 충성을 기념하기 위한 국가 추념일이자 법정공휴일이다. 후술하겠지만 국가 기념일일 뿐 국경일이 절대 아니다. 6월이 호국 보훈의 달이라 불리는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하며, 6월의 꽃이라 불린다.
공휴일이기는 하지만 국경일이 아니다. 정확히는 국가 추념일이다. 국경일은 말 그대로 '국가의 경사스러운 날' 즉, '축제같은 날'이지만 이 날은 국가를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들과 전몰장병들을 추모하기 위해 지정된 날이기에 절대 국경일이 될 수 없으며, '국가 추념일'로 지정되는 날이다. 즉, 국가 입장에서 애도를 표하는 날이기에 국가 입장에서 축하를 표하는 국경일과는 오히려 정반대의 날이라고 보는게 맞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