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에는 닭 그림을 화장실에 붙여뒀다는데 이유는 뭔가요?
조선시대 민화에는 닭, 호랑이, 까치 뿐만아니라 상상속 동물 해태, 용 등이 자주 등장하는데요. 그 중 닭을 화장실에 그려서 붙여뒀다고해요. 왜 그런것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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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닭은 12지 동물 중 유일하게 날개 달린 짐승이라 지상과 천상을 연결하는 심부름꾼으로 여겨졌다. 게다가 닭은 머리에 관을 쓴 문(文), 날카로운 발톱을 가진 무(武), 물러서지 않고 적과 싸우는 용(勇), 먹을 것을 찾으면 소리쳐 알려 인정을 나누는 인(仁), 시간을 지켜 새벽을 알리는 신(信)의 다섯 가지 덕을 갖춘 덕금(德禽)이라 불렸다.
(출처:서울경제신문)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닭그림이 귀신을 쫓을수있다는 믿음으로 주로 밤에 나타나는 귀신들은 아침을 알리는 동물인 닭을 두려워한다 생각하여 집 밖 마당에있던 화장실에 캄캄한 밤에도 안심하고 볼일을 볼수있도록 닭그림을 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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