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으로 다른 암호화폐를 매수하는 기축 시스템은 언제부터 시작되었나요?
비트코인이 최초로 생겼다고 하더라도 비트코인과 다른 알트코인이
각기 다른 독립적인 시장으로 생태계가 유지될 수도 있는것인데
어떻게(언제부터)? 기축으로 다른 알트코인을 구매해야되는 기축시장으로 발전된것인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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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와 이더가 딱 어느 시기부터 기축이 됐다고 단정 짓기는 어렵습니다. 암호화폐가 거래되던 초기부터 세계 각국의 코인 거래소에서 법정화폐 입금이 지원되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또한 거래가 많지 않았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법정화폐를 입금하여 코인을 사려는 사람은 굉장히 적은데, 초기 채굴로 인해 팔려는 사람은 많이 있었습니다.(비트코인 초기 채굴에는 굉장히 많은 채굴 보상이 주어졌기 때문에)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를 가지고 사려는 사람이 적었기 때문에 당연히 판매자들은 법정화폐로 교환하기 어려웠고 대신에 비트코인을 가지고 다른 코인과 교환을 하기 시작합니다. 비트코인 다음으로 개발된 이더리움과 교환하기도 하고 그 이후에 나온 리플, ERC 기반 토큰 등 다양한 코인들과 교환을 하게 됩니다. 아마 이때부터 자연스럽게 비트코인이 기축으로써 작용하지 않았을까 생각이 됩니다.
이후 다양한 코인들이 등장하고 시장이 확대되어 거래소들이 법정화폐들을 지원하게 되면서 비트코인을 달러, 원화, 유로화 등으로 거래가 활성화 된 것이고, 그 전까지는 비트코인을 다른 코인과 교환하는 방식으로 사용하고 있었기 때문에 기축으로 여겨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