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개개인의 위생 관념이 변화하게 된 가장 큰 계기는 전염병의 대유행과 세균에 대한 과학적 연구와 발전 덕분입니다.
중세 흑사병이나 19세기 콜레라와 같은 전염병은 비위생적인 환경이 생존을 위협한다는 인식을 심어주었습니다. 또한 19세기 중반, 루이 파스퇴르 등에 의해 질병의 원인이 눈에 보이지 않는 미생물 때문이라는 세균설이 확립되으며, 세균설은 단순한 청결이 아니라 살균과 소독이라는 구체적인 행동 목표를 제시하며 위생을 과학의 영역으로 끌어들였습니다.
또한 이후 도시화로 인한 위생 문제 심각해지자, 상하수도 시설 확충 및 공중 보건법 제정 등 공공 차원의 위생 시스템이 마련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