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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정한고니157
냉정한고니15723.01.13

지문은 왜 있는 것이며 사람마다 다를까요?

지문인식을 보면서 지문에 대한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지문은 사람마다 다르기에 인식 수단으로 쓰이는데요. 그렇다면 왜 지문은 사람마다 다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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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경태 과학전문가입니다.

    [지문의 형성]

    지문은 손가락에 위치한 땀샘이 위로 솟아오른 후, 이들이 부드러운 선모양을 이루며 서로 연결됨으로써 생기는 것입니다.

    이러한 현상은 손가락 뿐만이 아닌 손바닥과 발가락, 발바닥에서도 나타납니다.


    [지문이 사람마다 다른 이유]

    이 때 손가락에 특정부분에 위치한 땀샘이 주변에 위치한 땀샘들 중 어떤 것과 연결될런지는 그 누구도 예측 불가능한 것입니다.

    마치 주식시장에서의 가격이 어떻게 될런지는 그 누구도 모르는 것처럼 말이지요.

    즉 수많은 주변요인이 지문 형성에 요인을 미치기 때문에 그 형태가 매우 다양할 수 밖에 없으며, 이에 따라 사람마다 그 지문이 서로 다를 것이라는 경험적 발상을 하게 된 것입니다.

    실제로 헨리라는 영국인이 중국 노무자의 임금을 지불할 때, 그 증거로서 지문을 받아놓으면서 이를 이용하여 "과연 지문이 사람마다 서로 다르구나" 하는 연구결과를 발표한 적이 있지요.

    물론 고대 중국 계약서에 지문을 인장 대신에 사용한 예가 발견되고 있으므로, 그 역사는 헨리의 경우보다 더 유구하다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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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문이 발생하는 과정에서 세포가 사라지거나 태어나면서 세포의 배열에 차이가 존재하게 됩니다.

    이것이 형성되면서 주름이 만들어지는 것이 지문입니다.

    따라서 사람마다 세포의 형성이 차이가 있으므로 지문이 다 다릅니다.

    그러나 매우 희박한 확률로 실제 지문이 어느정도 일치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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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01.13

    안녕하세요. 김계민 과학전문가입니다.

    지문은 중간 피부 층이 내부 층(진피)과 외부 층(표피) 사이에 놓여 있는데, 이 기초 층이 다른 두 층보다 더 빨리 자라서 그것이 이웃 층들에게 변형을 가하게 됩니다.

    이 압박감으로 인해 피부가 구부러져 표피가 진피에 접히게 되면서 복잡한 능선 패턴의 지문이 생기게 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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