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공기놀이의 유래는 정확하게 알려져 있지 않지만, 조선 후기의 문헌인 오주연문장전산고에 공기놀이의 기록이 남아 있는 것으로 보아 꽤 오래된 놀이로 추정됩니다. 공기놀이는 전국적으로 널리 퍼져 있으며, 지역마다 다양한 명칭으로 불립니다. 예를 들어, 서울과 경기도에서는 공기놀이를 공기라고 부르고, 강원도에서는 조약돌질, 경상도에서는 자새받기, 전라도에서는 짜게받기라고 부릅니다. 공기놀이는 조선 후기부터 그림과 문헌에 등장하는 것으로 보아, 그 당시에도 널리 즐겨온 놀이였음을 알 수 있습니다. 조선 후기의 화가 윤덕희의 그림 <공기놀이>에는 두 소년이 공기놀이를 하는 모습이 그려져 있습니다. 공기놀이는 20세기까지도 어린이들에게 인기 있는 놀이였지만, 현대에 들어서는 컴퓨터와 스마트폰의 보급으로 인해 점차 사라져 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