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몸은 엄청난 개수의 세포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그 세포들은 매일 죽는 세포가 있고 또 새로 만들어지는 세포도 있습니다. 그럼 만약에 죽는 세포와 새로 만들어지는 세포가 완벽하게 균형을 이루고 있으면 노화가 일어나지 않는 건가요?
안녕하세요. 김철승 과학전문가입니다.
우리 몸의 세포는 지속적으로
죽고 새로 만들어지는
과정을 거치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죽는 세포의
수와 새로 생성되는 세포의
수가 정확히 균형을 이루면
노화가 없을 것 같지만 실제로는
노화란 단순히 세포의 손실과
재생의 균형 문제만은 아닙니다
노화는 DNA 손상
세포 구조의 변화
텔로미어 단축 등
다양한 분자 및 세포 수준의
복합적인 변화를 포함합니다
세포가 새롭게 생성된다 해도
이들 변화는 누적되어
최종적으로 기능 저하로
이어지며 이는 노화라는
현상으로 나타납니다
새로운 세포가 완벽하게
기존의 손실된 세포를 대체한다
하더라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능력의 저하와 더불어
여전히 우리 몸은 노화의
징후를 보이게 됩니다
답변이 마음에 드신다면
좋아요와 추천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