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조는 왜 관우를 죽이지 않았을까요?
삼국지의 조조는 포로로 잡은 관우를 죽이지 않고 오히려 적토마라는 세기의 명마까지 내주었는데요.
이렇게 적장을 포로로 잡았지만 극진히 대해준건 왜일까요?
안녕하세요. 서호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적토마 관련은 연의의 창작입니다만
조조가 관우를 매우 후하게 대우한 것은 사실입니다.
다만, 조조가 관우만 특별 대우한것은 아니고
다른 인재들에게도 충분히 많은 대우를 해 줬습니다.
인재수집 욕구가 많았거든요
또한 당시 유비세력은 말그대로 뿌리가 뽑혀서.
모든 장수가 뿔뿔히 흩어져 있었고
관우도 유비가 살아있긴 한지 확신할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니 조조또한 굳이 충성스럽기로 유명한 장수를 처형해서
자기 이미지를 망칠 필요를 못느꼈던 거죠.
관우가 귀순하면 개이득인데, 돌아간다고 해도 별거 아니었으니까
그런데, 보통 이런 상황에서 조조가 해준 만큼 대우를 받았다면
귀순을 해야 보통이지만
관우는 끝까지 유비를 기다린 끝에 진짜 유비에게 돌아갔으며
결국 유비는 재기에 성공해서 조조와 중국 통일을 다투는 라이벌 까지 되었기 때문에
후대에도 관우가 조조밑에 있던 시절이 조명받았고
적토마 선물 같은 창작도 나온 것입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황정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조는 관우의 뛰어난 무예와 강한 의리에 감탄했고, 그의 능력을 자신의 휘하에 두고 싶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관우를 죽이는 것은 오히려 인재를 잃는 일이 될 수 있었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윤지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조가 관우를 극진히 대한 이유는 관우를 자신의 편으로 끌어들이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관우가 자신의 부하들에게 존경받는 인물이라는 점을 고려하여 그를 존중하고 대우함으로써 자신의 부하들의 사기를 높일 수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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