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식축구의 시작은 19세기 중반 미국 대학가에서 영국 스포츠인 축구와 럭비를 혼합해 즐기던 경기에서 찾을 수 있어요.
가장 상징적인 기점은 1869년 11월 6일 뉴저지주에서 열린 프린스턴 대학교와 럿거스 대학교의 경기예요. 당시에는 지금처럼 공을 들고 뛰는 방식보다는 축구에 더 가까운 규칙이었지만, 이 경기가 역사상 최초의 대학 미식축구 경기로 기록되어 있어요.
이후 1870년대 들어 하버드 대학교가 럭비와 비슷한 규칙을 도입하면서 오늘날의 형태와 가까워지기 시작했어요. 특히 '미식축구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월터 캠프라는 인물이 1880년대에 스냅, 다운 횟수 제한, 필드 위의 선수 숫자 등 핵심적인 규칙들을 정립하면서 현대적인 미식축구의 기틀이 마련되었답니다.
결국 영국에서 건너온 축구와 럭비가 미국 특유의 거칠고 전략적인 문화와 결합하면서 독자적인 스포츠로 발전하게 된 것이라고 볼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