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영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GDP 디플레이터는 경제에서의 물가 상승을 측정하는 하나의 지표입니다. 그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이는 경제의 '디플레이션' 현상, 즉 물가 하락 현상을 판단하는 데 사용되기도 합니다.
GDP 디플레이터는 실질 GDP와 명목 GDP의 비율로 계산됩니다. 여기서 명목 GDP는 시장 가격으로 계산된 현재의 국내 총생산을 나타내고, 실질 GDP는 물가 변동을 고려하지 않은 국내 총생산을 나타냅니다. 따라서 GDP 디플레이터는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공식으로 표현됩니다:
GDP 디플레이터 = (명목 GDP / 실질 GDP) x 100
이 값이 100보다 크면 물가 상승(인플레이션)을, 100보다 작으면 물가 하(디플레이션)을 나타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