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경태 과학전문가입니다.
용암과 마그마는 화산활동과 관련하여 자주 언급되는 용어입니다. 둘 다 지하에서 유동성을 띤 뜨거운 암체를 의미하지만, 차이점이 있습니다.
먼저 마그마는 지하 깊은 곳에서 생긴 뜨거운 암체로, 지하 암석에서 유출되거나 암석 내부에서 용융된 암이다. 마그마는 압력이나 온도의 변화 등에 따라 화산 분화로 인해 지표면 위로 용출될 수도 있습니다.
한편, 용암은 화산 분화로 인해 지표면으로 용출되어 고체로 굳어진 상태의 암체입니다. 용암은 분화구로부터 흘러나와서 표면 위에 있는 지형을 덮어버리며, 용암이 굳어진 이후에는 특정한 형태를 띄는 화산암으로 변화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