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 태조 이성계의 왕비인 신덕왕후 강씨의 친척 조사의(趙思義, ? ~ 1402년)가 태종 2년(1402)에 일으킨 난. 그리고 30여 년 간 단 한번도 패한 적이 없던 불패의 장군이었던 이성계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패배한, 이성계 인생 최후의 전투.
조사의는 태종 이방원이 주도한 제1차 왕자의 난 직후, 관직을 잃고 연금상태에 처했지만, 나중에 태종이 태조 이성계의 뜻을 존중하여 동북면(함경도) 지역으로 보내게 되었다. 이후 조사의는 신덕왕후의 원한을 갚는다는 명분으로 동북면 지역의 세력을 규합하여 반란을 일으켰으며, 태조도 함흥부(동북면)에 머물면서 조사의의 난을 인정하여 실리와 명분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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