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심실중격결손증을 수술 없이 지켜보는 것은 추후 후유증을 유발할 수 있는 문제를 안고 갈 수
밖에 없습니다. 작은 결손인 경우, 합병증만 없다면 수술하지 않고도 평생 아무런 증상 없이 완전히
정상생활할 수 있기도 하며 결손 부위가 자연적으로 폐쇄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25세인 현재 이것이 자연스럽게 막힐 가능성이 점차 낮아질 것으로 보이며 폐동맥 고혈압
우심부전 등의 합병증이 생길 수 있으므로 주기적으로 진료와 심장 초음파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검사 빈도는 환자마다 다르나 소아의 경우 대개 6개월 내지 1년에 한 번, 성인의 경우
2~3년에 한 번 정도 검사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심도자 시술을 당장 결정할 문제는 아니지만 아스피린을 장기간 복용한다고 반드시 약제 부작용을
보이는 것은 아니며 60세 이후는 금기라는 것은 잘못 알고 계시는 것으로 보입니다. 예방 목적의
아스피린은 소아 용량의 100mg 아스피린이기 때문에 장기 복용에 문제가 되지는 않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