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분리불안이 있기는 하지만 강아지나 사람처럼 파괴적 자해를 하는 경우는 드물기 때문에 특별히 큰 의미를 두지 않습니다.
특히 집고양이의 경우 평균 수면시간이 하루 20시간 이상이기 때문에 실제 분리불안이 있더라도 분리불안이 있을 시간에 일단 잠을 청하기 때문에 문제적 행동을 할 틈이 없는것이죠.
동물을 키우는것은 동물을 받들어 뫼시는게 아니라 공생의 관계에 있는거라 생각합니다.
때문에 각자가 희생할 부분은 희생하고 아쉽더라도 최대한 서로를 배려하며 살아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일터로 나가는 사람과 분리되어야 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받아들이고 고양이가 사람을 배려해야 하는 지점이라 생각하기에 너무 과하게 안타까워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 안타까움을 해결하다가 생각지도 못한 사고를 치는 보호자들을 많이 봐와서 노파심에 말씀 드리는것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