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한국에서 미역을 처음 먹은것은 1400년전부터라 전해집니다.
당나라 유서의 첫 학기에 기록된것은 고래가 아이를 낳은 뒤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미역을 먹는 것을 본 고려인들이
산모에게 미역을 먹이는것을 시작으로 기록됩니다.
조선시대 여자들의 풍습을 기록한 조선여속고에서 산모가 처음 국밥을 먹기 전 산모의 방 남서쪽을 깨끗이 치운 후 쌀밥과 미역국 세그릇씩을 장만하여 삼신상을 마련하는데 여기 놓여있던 밥과 국을 모두 산모가 먹었다 라 기록되어있습니다.
미역은 출산 후 자궁 수축, 지혈작용에 도움을 주고 심장과 혈관활동, 신진대사를 증진시켜 빠르게 건강을 회복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영아 사망률이 높던 과거에는 생일 후 10일 지난 후 , 출산 후 3.7일이 되는 날 삼신상으로 태어난 아기의 무병장수를 기원했는데 이것이 생일날 미역국을 먹는 풍습의 유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