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을 확인했습니다. 등 전반에 걸쳐 모공마다 작은 구진(오돌토돌한 돌기)이 균일하게 분포해 있고, 일부 붉은 염증성 병변도 소수 보입니다.
이 양상은 모공각화증에 매우 전형적입니다. 등드름과 달리 염증이 거의 없고 모공 단위로 균일하게 분포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일부 보이는 붉은 점들은 모공각화증에 동반된 염증성 변화이거나 소수의 등드름이 혼재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관리 방향은 살리실산 또는 글리콜산 계열 바디워시로 각질을 화학적으로 녹여내고, 샤워 후 즉시 요소(urea) 또는 젖산(lactic acid) 함유 보습제를 바르는 것이 핵심입니다. 물리적 스크럽이나 때밀이는 오히려 자극으로 악화될 수 있어 피하셔야 합니다.
발레 일정이 있으시다면 피부과에서 레티노이드 외용제나 고농도 각질 용해 크림을 처방받으시면 자가 관리보다 훨씬 빠른 호전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2개월에서 3개월 꾸준한 치료가 필요한 만큼, 일정을 감안해 지금 바로 시작하시는 것을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