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상 수염이 나는 부위에 살색의 작은 구진들이 다수 보이며, 염증 소견은 뚜렷하지 않습니다. 통증이나 가려움이 없고 나이가 들수록 점차 증가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가장 가능성이 높은 것은 피지선 증식(sebaceous hyperplasia) 또는 피부연성섬유종, 초기 지루각화증 등 양성 피부 병변입니다. 이들은 중년 이후 흔히 증가하며, 미용적 문제 외에는 임상적 위험성은 낮은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다만, 표면이 점점 커지거나 비대칭, 경계 불규칙, 색 변화, 출혈, 딱지 반복 형성 등이 동반되면 기저세포암 등과의 감별이 필요하므로 진료가 필요합니다.
현재 상태라면 성형외과보다는 피부과에서 진료받는 것이 적절합니다. 피부과에서 더모스코피(dermoscopy)로 확인 후 필요 시 레이저, 전기소작, 냉동치료 등으로 간단히 제거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