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호주와 토끼의 전쟁에 대해서 궁금합니다.
호주에서 토끼들의 번식을 막지 못해서 중앙, 남부 평원 지역을 토끼들한테 뺏긴 일이 있다고 하는데 정말인가요?
당시 10억 마리의 토끼를 죽였는데도 토끼의 번식 속도를 따라가지 못했다고 하는데 그럼 지금은 어떤 상태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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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답변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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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호주의 회색토끼전쟁은 현재 160년째 계속되고 있다고 합니다.
토끼의 번식력을 인간의 힘으로 따라가기 쉽지 않은 것으로 보여집니다.
안녕하세요. 유영화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1859년 토맛 오스틴이 사냥 목적으로 영국에서 호주로 토끼 24마를 들어와 번식이 시작되었습니다. 토끼들은 호주의 야생에 천적이 없었고, 기후 또는 번식에 유리하여 빠르게 늘어났습니다. 급기야 호주의 생태계에 큰 피해를 주었습니다. 이에 호주 정부는 토끼 개체 수를 줄이기 위한 여러 방법을 시도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호주군은 과거에도 토끼와의 전쟁을 선포한 적이 있습니다. 1850년 영국 식민지 시절 사냥용으로 들여온 유럽 토끼 개체수가 무한 증식하여 초지가 황폐화하여 정작 키우는 소와 양이 뜯어먹을 풀이 없어 굶어죽을 지경에 이르자 시행한 것입니다. 1859년 토마스 오스틴이 유럽에서 24마리의 사냥용 토끼를 가져왔는데 지금은 2억마리 정도라고 합니다. 1995년 한때는 6억마리까지 증식했다고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