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노인옥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처먹다’는 동사로 욕심 사납게 마구 먹다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먹다’의 앞에 붙은 '처'는 '마구, 많이'의 뜻을 더하는 접두사입니다.
뜻이 ‘마구 또는 많이’라 좀 강한 표현이 되고 비속어처럼 느껴지지만 표준어라고 합니다.
‘처먹다’는 ‘욕심 사납게 마구 먹다.’는 뜻과 '먹다'를 속되게 이르는 말이라고 사전에 나와있습니다.
우리가 보통 ‘술 등을 처먹는다’라고 표현하는 경우는 좋은 의미보다는 꼴보기 싫은 경우 쓰는 경우가 많아서 아무래도 비속어처럼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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