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외이도염의 증상과 치료방법 궁금해요

성별

여성

나이대

30대

최근 외이도염 증상이 있는 것 같아 문의드립니다. 귀 안이 간지럽고 가끔 통증도 느껴지는데, 이어폰 사용이나 샤워 후 물이 들어간 뒤 더 불편한 느낌이 있습니다. 외이도염이 생기면 보통 어떤 증상이 나타나는지, 병원 치료는 어떻게 진행되는지 궁금합니다. 또 집에서 주의해야 할 점이나 자연적으로 호전될 수 있는지도 함께 알고 싶습니다.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외이도염은 외이도(귀 입구부터 고막까지의 통로) 피부에 발생하는 염증으로, 말씀하신 것처럼 이어폰 사용이나 샤워 후 수분이 잔류하는 환경에서 흔히 발생합니다.

    증상은 초기에 가려움과 약한 이충만감(귀가 꽉 찬 느낌)으로 시작하며, 진행되면 귀를 당기거나 이주(귀 앞쪽 돌출 부위)를 누를 때 통증이 유발되고, 심한 경우 분비물 및 청력 저하까지 동반될 수 있습니다. 원인균은 대부분 녹농균이나 포도상구균 같은 세균이며, 드물게 곰팡이(진균)가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병원에서는 먼저 이경(귀 내시경)으로 외이도와 고막 상태를 확인합니다. 경증이라면 항균·항염 성분이 포함된 귀 점이액(ear drop)을 처방하고, 필요시 경구 항생제를 병행합니다. 분비물이 많거나 부종이 심하다면 외이도 청소(세정) 후 거즈 심지(ear wick)를 삽입하여 약물이 닿도록 유도하기도 합니다. 진균성인 경우에는 항진균제 점이액이 따로 사용됩니다.

    가정에서 주의하실 사항이 중요합니다. 귀 안을 면봉으로 닦는 행위는 피부 장벽을 손상시키고 염증을 악화시키므로 절대 삼가셔야 합니다. 치료 중에는 이어폰 사용을 중단하시고, 샤워나 세안 시 귀에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솜 등으로 막아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수영도 일시적으로 피하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경미한 초기 증상은 귀를 건조하게 유지하는 것만으로 자연 호전되기도 하지만, 통증이 동반되거나 며칠이 지나도 가려움이 지속된다면 이비인후과 진료를 받아 적절한 점이액을 처방받으시는 것이 회복을 앞당기는 데 훨씬 효과적입니다. 방치하면 중이염으로 파급되거나 만성화될 수 있어, 조기에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시길 권해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채홍석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

    업로드해주신 증상의 설명과 자료는 잘 보았습니다.

    외이도염 증상은 초기에는 가려움증 이물감등이 대표적입니다.

    말씀하신 상황은 외이도염 발생에 원인이 될 수 있구요

    보통 점이액으로 치료를 합니다

    자연치유가 되는 경우도 있지만 그렇지 않을 수도 있으니

    굳이 자연치유를 고집하지 마시고 병원 진료를 받아보세요

  • 안녕하세요.

    외이도염은 귀 입구부터 고막 사이 통로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초기에는 귀가 간지럽거나 살짝 먹먹한 느낌이 드는 것으로 시작해요. 염증이 진행되면 귀를 만질 때 통증이 심해지고 진물이 흐르기도 하며, 심한 경우 귓바퀴를 살짝 당기기만 해도 상당한 통증이 느껴지기도 하지요. 주로 물놀이를 다녀온 뒤나 샤워 후에 귀에 남은 습기를 제거하려고 면봉을 무리하게 사용하다가 상처가 생겨 세균에 감염되는 경우가 가장 흔한 원인이 됩니다.

    가장 중요한 치료는 귀에 손을 대지 않는 것과 귀 안을 건조하게 유지하는 것이에요. 병원에서 처방하는 안이액을 규칙적으로 넣어주면 염증과 통증을 빠르게 잡을 수 있고, 필요에 따라 먹는 항생제를 함께 처방받아 복용하면 회복이 더 빨라집니다. 평소 귀에 물이 들어갔을 때는 면봉보다는 머리를 옆으로 기울여 물기를 빼낸 뒤 드라이기의 찬 바람을 이용해 멀리서 천천히 말려주는 습관을 지녀보세요. 귀 안의 산성도가 유지되어 세균 번식을 막는 데 큰 도움이 된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