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호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초기의 사무라이는 일본 정부가 박살나서 치안이 악화되자 등장한
자력구제 무력집단 이었습니다
기존 지배층인 고쿠시와 스스로 영주라고 자처하는 신흥세력 다토사이의 전쟁이 계속 되면서
전투원의 수요와 신분이 점점 상승하기 시작했고
그러다가 이런 무력집단의 일부가 중앙귀족의 눈에 들어 귀족의 호위또한 하게 되면서
점점 정치적인 권력까지 갖추기 시작한 거죠
결국 12세기 쯤 되면 관계가 역전되서 기존 귀족들보다 사무라이들이 더 권력이 강해지고
그중 일부는 아예 지방을 다스리는 다이묘라는 영주자리까지 오르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