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식 진단 받았는데, 천식증상이 맞나요..?
안녕하세요.
숨이 끝까지 안들여 마셔진다고 해야할까요?
들숨 최대치가 10이라고 하면 7-8까지만 마셔져 답답한느낌이 계속 들어, 기어이 끝까지 마실려고 한숨을 몇번이고 쉽니다. 그리고 가슴두근거림도 계속 나타납니다..
폐ct상으로는 이상없어서, (심초음파는 작년에 이상없다하여 진행안했습니다.) 호흡기내과 방문하여 검사받아 천식진단을 받았습니다. 약은 스테로이드흡입기 , 위장약 처방받았습니다.
천식의 전형적인 증상이라고 하는 기침과 호흡시 쌕쌕거리는 소리는 없습니다,,
가슴두근거림이 좀 심하고, 숨만 시원하게 안쉬어지는데 천식일수 있나요..?
경중이 있다고는 하지만 흡입기는 계속 달고 살아야 할까요..?
그리고 격한 운동을 좀 하고 있는데 천식과 심장에 안좋을까요?
질문이 많아 죄송합니다. 즐거운 주말되세요
안녕하세요. 안중구 의사입니다.
천식의 급성증상이 아닌 호흡량의 제한을 확인하기 위한 폐기능 검사를 시행하셨을것으로 예상됩니다. 자극이 되는 약물을 서서히 용도를 높여가며 폐활량을 측정하고 이에 따라 진단되었다면 천식이 맞고 치료가 필요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이동주 의사입니다.
숨이 시원하게 안 쉬어진다 라는 건 크게 두가지 경우가 존재합니다.
1. 폐의 일부분이 제 기능을 못해서 폐쇄된 상태
2. 기도가 좁아서 들숨을 할 시간에 공기를 충분히 다 못 빨아들이는 상태
1번의 경우에는 폐의 조직에 문제가 생긴 경우인데
작성자 분께선 검사결과 2번으로 판단 되신 것 같습니다. 심장박동은 폐에서 들이마시는 산소가 부족해서
혈액의 산소농도가 떨어지면 심장이 온 몸에 더 많은 산소를 공급하기 위해 반사적으로 더 빨리 뛰게 되는겁니다.
산소가 부족하다 > 혈액을 더 많이 줘야지 > 더 빨리 뛰어야 피가 공급이 빨리된다
이런 원리입니다.
천식은 알레르기 같은 체질에 가까워서 대응도 치료보다는 관리에 가깝습니다. 증상의 심한 정도에 따라
증상이 있을 시호흡기만 사용 혹은 호흡기+약물 요법을 사용합니다.
천식 환자의 70~90퍼센트가 운동 유발성 기도 수축이 동반된다고 합니다. 운동으로 인해 천식 증상이 심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개인차가 있지만 운동 시 천식 증상이 심해진다면 유발인자(운동)강도를 낮추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제 답변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노용성 의사입니다.
천식 진단을 받으셨다고 한다면 폐기능 검사를 포함해서 관련 검사를 다 하셨다는 뜻인가요? 그렇다면 천식이 맞겠습니다.
그러나 검사 없이 임상 증상만으로 일단 추정 진단을 하셨다면, 다른 질환일 수도 있습니다. 일단은 증상이 가벼우니 약으로 조절되는지 봐야할 수 도 있고요.
운동 중에 호흡곤란 증상이 나온다면 운동을 중단하셔야합니다. 체내 산소공급이 활동에 비해 부족하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무리하여 운동을 계속하게되면 저산소증 손상을 받을 수 있고, 일시적인 실신등의 위험이 있습니다.
흡입기는 천식이 조절되는지의 여부에 따라 사용하는 것으로, 악화시에 사용하거나 자주 증상이 나오면 규칙적으로 사용을 할 수 도 있습니다. 전적으로 환자의 증상 심각도에 따라 달라집니다. 진단을 받아도 5년이상 증상이 없이 지내는 분이면 약물없이 지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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