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나스는 현재 중국 남부 해상에서 북상 중인데, 우리나라에 직접 상륙하지는 않지만, 태풍이 끌어올리는 뜨겁고 습한 열대 공기가 한반도로 유입되면서 폭염을 부추기고 있어요. 특히 이 태풍이 북태평양 고기압을 강화하거나 가장자리를 밀어 올리는 역할을 하면서, 고기압 아래에 있는 우리나라가 찜통더위에 갇히는 구조가 된 거예요 그래서 서울을 포함한 중부 내륙 지역은 낮 기온이 36~37도까지 치솟고 있고, 체감온도는 40도 가까이 되는 곳도 있어요. 태풍이 비를 몰고 오는 게 아니라, 오히려 더운 공기와 수증기만 남기고 지나가면서 더 더운 상황이 된 거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