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울증?인 친구를 대하는 방법, 도움될만한 것
친구가 요즘 조울증으로 의심이 되는데요,아직 병원은 안 가본 상태입니다. 다만 본인도 급격한 기분 변화를 느끼고 있어서 병원의 필요성은 인식을 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아닐수도 있지만 조울증이라는 가정 하에 질문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이 친구와 금요일에 같이 전시회를 보러 가기로 했는데, 오늘 친구가 말하기를 기분전환을 해도 다시 기분이 안좋아질텐데 기분 전환을 하는 의미가 없다며 전시회를 가고싶지 않다고 하네요ㅜㅜ 친구의 의견을 존중해서 냅두는게 나을까요, 그냥 밀어붙이는게 나을까요??
2. 이 친구가 낮에 사무실에서 자는데 사무실에 햇빛이 하나도 안들어와요. 옥상에 데려가서 햇빛 받으면서 자게 하는것도 도움이 될까요??
3. 같이 뭘 하자고 계속 제안하는게 도움이 되나요?
4. 같이 병원가자고 하면 부담을 느낄까요? 증상이 어떤지, 언제부터 그랬는지 등 증상과 관련된 질문은 피하는게 나을까요
그밖에 친구로써 할수 있는게 뭐가 있을까요..
(친구에 대한 정보는 질문 작성하며 입력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친구의 의견 존중: 친구의 현재 기분과 의견을 존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분 전환을 위해 외출을 강요하기보다는, 친구가 편안하게 느끼고 원하는 대로 할 수 있도록 지지해 주세요. 친구가 준비됐을 때 함께 할 수 있는 활동을 제안할 수 있습니다.
햇빛 노출: 햇빛은 비타민 D의 생성을 촉진하고 기분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친구가 편안하게 느끼는 방식으로 자연스러운 햇빛에 노출되는 것이 좋습니다. 강제로 데려가기보다는 옥상이나 야외에서 함께 휴식을 취하는 것을 제안해 볼 수 있습니다.
활동 제안: 친구와 함께 할 수 있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제안하는 것은 친구가 사회적으로 격리되지 않도록 돕는 데 좋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친구가 스트레스를 받거나 압박감을 느끼지 않도록 제안하는 방식이 중요합니다.
병원 방문과 대화: 병원 방문을 함께 제안하는 것은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으나, 친구가 준비되었을 때 이루어져야 합니다. 병원 방문을 부담스럽게 느낄 수 있으므로, 친구가 편안하게 느끼는 방식으로 접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증상에 대해 직접적으로 묻기보다는, 친구가 자신의 경험을 공유하길 원할 때 경청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친구로서 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것은 친구가 지지받고 이해받고 있다는 것을 느끼도록 하는 것입니다. 감정적 지지와 이해를 제공하며, 필요할 경우 정신과의 도움을 받는 것을 격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친구의 의견을 존중하는 것이 좋습니다. 강요보다는 친구가 편안하게 느끼는 활동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햇빛은 기분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친구에게 활동을 제안하는 것은 좋지만, 거절할 경우 강요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친구가 원하는 활동에 초점을 맞추세요.
병원 방문을 권유하는 것은 도움이 될 수 있지만, 부담을 주지 않도록 섬세하게 접근해야 합니다. 증상에 대해 직접적으로 묻기보다는 지지를 표현하는 방식으로 접근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