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과 공황장애가 있는 친구한테는 어떻게 이야기하는게 좋을까요?
제 친구가 우울증과 공황장애로 정신과를 다니면서 약을 복용중인데
약을 안먹으면 잠을 못잘정도로 상황이 별로 안좋더라구요...
가끔 자해도하고, 미친듯이 그 우울한 날에는 잠수를 탑니다
그런데 자기는 심한게 아니라고 다른 사람들과 별반 다를 것 없다면서 자기의 이런 상황을 부정? 외면?하는 듯한 모습도 보이고요..
그래서 제가 혹여나 상처를 줄까봐 그 친구한데 맞춰주고 있는데 사실 저도 사람인지라 가끔 지칠때가 있어요
어떤식으로 행동해야 이 친구한테 도움이 될까요?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안장이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우울증은 몸에 에너지가 빠져나가는 상태이니
다른사람들의 말은 귀에 들어오질 않습니다.
시간과 자신의 의지에 좌우됩니다.
다행히 친구분께서 겪으신다고 하니
우선 친구분의 애기와 경청이 중요합니다.
우울증 증상을 느끼신다면 먼저 가장 가까운 가족에게
나의 지금의 감정과 모습을 애기해보세요.
거기에 가족과 친구들이 보여주는 이해와 따뜻한
지지가 많은 도움이 된답니다.
혹시 친구분께서 다음 상황에 처해있다면
조심스레 체크해 보세요.
1) 하루 중에 대부분 우울감을 느낀다.(고독감, 허무감)
2) 하루 대부분 일상활동에 대한 즐거움이나 흥미가 없다.
3) 체중이 뚜렷하게 감소하거나 증가한다.
4) 거의 매일 불면이 나타난다.
5) 거의 매일 초조나 축처지는 느낌이 나타난다.
6) 거의 매일 피로와 활력이 상실된다.
7) 거의 매일 과도하거나 부적절한 죄책감이 나타난다.
(무능력, 자존감 상실)
8) 거의 매일 사고력이나 집중력이 감소한다.
9)우울장애를 겪고있다.(반복적인 나쁜생각)
위 중 5가지가 포함되고 2주정도 되어가고 있다면
전문상담을 권합니다.
상담가님으로 부터 좋은 피드백을 받으면서
회복되시길 바랍니다.
건강한 삶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