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강아지가 왜 이런 행동을 하는걸까요?
5살 된 강아지를 키우고 있습니다.
요녀석이 이상한 버릇이 있는데..
시도 때도 없이 제 자리에서 빙글빙글 돌면서 자기 꼬리를 물려고 합니다.
결국에는 꼬리를 물지 못 하고 한참 동안 돌다가 어지러웠는지 누워서 쉬고요.
하루에도 몇번씩 매일 이런 행동을 하는데 무엇 때문에 그런가요?
혹시 스트레스를 받는걸까 해서요. 원하는 만큼 산책도 시켜주고 하는데..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어린 시절 샵에서 분양 받아온 강아지들에서 잘 관찰되는 폐소성 강박증으로 자해로 진행할 수 있어 교정대상에 포함되는 행동입니다.
"원하는 만큼 산책"이라는 주관적인 산책의 횟수가 아니라 정해진 룰에 따른 규칙적인 산책이 중요합니다.
반려견의 최소 산책 횟수 기준은 매일 아침저녁 하루 2회 이상 각 10분 이상이니 우선 이 최소 기준을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잘 챙겨주시는게 가장 중요합니다.
해당 행동을 할때 보호자분은 아무 말도 하지 말고 박수를 큰 소리로 한번 치거나 하는 등의 주위 환기를 해주시면서 강박의 악순환을 끊어 줘야 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
여러 이유가 있습니다. 기쁨과 행복을 표현하기 위해 꼬리를 물 수 있습니다. 보호자나 다른 동물과의 놀이나 상호작용에서 특히 많이 나타나는 행동입니다. 때로 스트레스나 불안을 느낄 때 꼬리를 물 수도 있습니다. 가려움으로 인한 피부 문제나 질병으로 인한 불편함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만약 강아지의 행동이 급격하게 변하거나 이상하다고 느껴진다면 수의사와 상담하여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해주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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