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보고가 해상을 장악할 수 있었던 사회적 배경은 무엇인가요?
통일신라 시대에 장보고가 청해진을 만들어
해상을 장악했다고 알고 있습니다
해상을 장악한 후 엄청난 권력도 가지게 되었는데
왕이 존재하던 시절에
어떻게 국가에서 지원한 청해진으로
강력한 권력을 가질 수 있었던 것인가요?
혹시
청해진은 신라의 지원을 받지 않은 사병들로 이루어져있었나요?
청해진으로 장보고 강한 힘을 가질 수 있게된
사회적 배경이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한정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장보고의 휘하 병력이 원래 사병이라는건 학계의 통설이 아닌데, 무엇보다 이 병력을 사병이라고 적은 역사적 기록이 일절 없다는 것이 크다. 삼국사기나 삼국유사 등 사서의 기록에 보면 장보고가 정식으로 신라왕(흥덕왕)을 찾아가서 병력을 받아냈다는 것 밖에 나와있지 않는데 그 병력이 사병이지 않냐는 것은 그냥 후대 사람들의 추측일 뿐이다.
현재 학계의 입장은 장보고가 청해진을 설치한 이후 교역을 통해 재원을 충당하였고 그 영향으로 병사들이 점차 사병집단화 되었다는 점은 통설로써 받아들이고 있는 게 사실이지만, 처음부터 사병 조직이었는지에 대해서는 견해가 일치하지 않는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장보고는 통일신라의 군인이면서
우리나라 최초의 호족입니다.
당나라에서 벼슬을 하다가 고향인
신라로 돌아와 군인이 됐고, 청해진
대사가 돼서 한중일 바다를 장악해
엄청난 부와 권력을 소에 넣었던
인물입니다.
신라 왕실이 ‘청해진 대사’라는 직책을 줬다는 것은 사실상 자치권을
인정했다는 것을 의미하며, 신라 왕실의 통제를 받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했습니다.그리고 통일신라 말기 신라 왕실의
통제가 지방에 미치지 못하면서
호족들이 우후죽순 생겨나기
시작했는데 그 시초가 ‘장보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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