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정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장보고의 휘하 병력이 원래 사병이라는건 학계의 통설이 아닌데, 무엇보다 이 병력을 사병이라고 적은 역사적 기록이 일절 없다는 것이 크다. 삼국사기나 삼국유사 등 사서의 기록에 보면 장보고가 정식으로 신라왕(흥덕왕)을 찾아가서 병력을 받아냈다는 것 밖에 나와있지 않는데 그 병력이 사병이지 않냐는 것은 그냥 후대 사람들의 추측일 뿐이다.
현재 학계의 입장은 장보고가 청해진을 설치한 이후 교역을 통해 재원을 충당하였고 그 영향으로 병사들이 점차 사병집단화 되었다는 점은 통설로써 받아들이고 있는 게 사실이지만, 처음부터 사병 조직이었는지에 대해서는 견해가 일치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