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컴퓨터로 일을 하다가 가끔 뒤돌아서 저희 강아지를 살펴보면 옆으로 편하게 누워서 늘어져있는채로 저와 눈이 항상 마주치는데요.
자는가 싶어 돌아보면 안자고 절 쳐다보고 있습니다.그렇다고 와서 놀아달라 나가자 그러는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자는것도 아니고 돌아만 보면 눈이 마주치는게 웃기면서도 이유가 궁금하네요. 무슨 심리일까요? 그냥 별생각 없는데 제가 돌아봐서 마주친걸까요? 아니면 절 계속 주시하는 걸까요?
우리나라 노래 말래 말에 일편단심 민들레야라는 제목 있습니다 오로지 당신만 바라보고 있습니다 이런 뜻입니다 해바라기와 같은 느낌이라고 할까요 강아지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주인입니다 주인에게서 모든 것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맛있는 간식도 살게 하는 먹이도 물도 환경도 모든 것이 주인에게서 나오기 때문에 강아지에게 주인은 오직 유일한 모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주인이 자기를 쳐다보는것만으로도 좋아서 기다리는중 입니다. 이제는 하나의 습관이 된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