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승원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이들은 점차 커가면서 가족보다는 또래와의 관계를 더욱 더 중요하게 생각하게 됩니다.
어떻게 보면 이게 정서적 독립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더군다나 요즘은 사춘기가 오는 시기도 빨라졌다고 합니다.
남자 아이들은 사춘기를 10세에서 14세 사이에 맞게 됩니다.
그러나 일찍이 9세에 시작되거나 또는 16세까지 지속되기도 하는데 이상한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여자 아이 10~12세(초4~초6) 전후로 시작해서 15~17세(중3~고2) 사이에 끝나지만 사람마다 인격과 성격의 변화는 서로 다르고, 2차 성징의 시작 시기는 보통 여자가 남자보다 이르며, 사람마다 개인차가 있습니다.
아이들이 심하게 분리불안을 겪는 것처럼 양육자에게도 분리불안이 있다고 합니다.
아이를 독립적인 존재라고 생각하고 아이와 양육자 본인에게 자율성을 주는 것도 필요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