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분증에 지문이 들어가있는 나라는 우리나라뿐인가요?
우리나라 주민등록증은 사진도 들어가지만 또 지문이 들어있고 등록이 되어서 나중에 지문만 있으면 그사람의 신분을 알수있는데 이렇게 신분증에 지문이 들어가는 나라가 또 있나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정하빈입니다.
대한민국 빼곤 딱히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최근 미국이 국가 신분증 제도를 도입하려고 합니다만은..
일단 미국외에 영국, 캐나다, 뉴질랜드, 호주 등 이른바 영미법계 국가들 대부분은 주거등록제도는 물론이고
국가신분증제도와 개인식별번호를 두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호주와 뉴질랜드에서는 1985년경에 정부가 세금포탈과 세금기피에 대한 처리, 복지행정에서의 부정부패 방지, 불법이민확산 방지 등
을 이유로 도입하려고 하였던 국가신분증(Australia Card라고 함) 제도는 2년에 걸친 시민저항운동으로 철회되었다고 합니다.
북유럽의 스웨덴, 노르웨이, 핀란드는 특이하게 교회부에서 유래한 신분등록제도에 주거등록제도를 결합하고 개인식별번호를 이용하여 동
일성을 구분하는 제도를 일찍부터 도입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만 안살아봐서 어떤지는..;;
스웨덴의 경우 1947년부터 전 국민에게 개인식별번호를 부여하고 200여년 이전부터 교회에서 관리하고 있는 거주민등록부를 국가적 차원
에서 관리하기 시작하였고 1967년부터는 이를 전산처리하고 있으며 스웨덴의 가톨릭교회는 200여년 전부터 교구의 관리구역안에 거주하
는 모든 주민들의 주소지를 등록하도록 하여 관리하고 있습니다.
노르웨이는 1963년부터 통계의 목적으로 국가단위의 주민등록제도를 도입했고 관리도 중앙통계국에서 하고 있습니다.
이들 나라는 모두 개인식별번호를 부여하나 국가신분증 제도는 도입하지 않고 있고 개인의 의무적인 신고보다는 관행적인 교회등록이나 인
구센서스를 통하여 변동이 심한 주소에 관한 정보를 확인하는 정도 입니다.
일본도 호적은 있는데 우리랑은 좀 다르고요. 또한 모든 국민을 구별, 관리할 수 있는 개인 식별 번호제와 국가신분증 제도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