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일반적으로 화장품에 들어가는 유해한 화학물질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태양 손상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옥시벤존(oxybenzone)', 향을 강화하기 위해 '프탈레이트(phthalates)', 항균 특성을 위해 '파라벤(parabens)' 및 '트리클로산(triclosan)', 내구성을 향상하기 위해 '퍼-폴리플루오로알킬 물질(per- and polyfluoroalkyl substances, PFAS)'과 같은 UV 필터 등입니다.
화장품을 피부에 문지르거나 향을 들이마시거나 양치질에 사용할 때, 그 안에서 발견되는 화학 물질은 몸 전체로 이동하여 내분비계, 신경계 및 심혈관계를 표적으로 삼을 수 있습니다. 게다가 한 제품에서의 양은 적을 수 있으나, 소비자는 다수의 제품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한 번에 여러 화학 물질에 노출될 위험이 있는거죠.
이러한 화학 물질이 프탈레이트, 파라벤, 트리클로산 및 PFAS와 같은 내분비 교란 물질인 경우 자연적으로 생성된 호르몬을 모방하거나 호르몬 수용체를 차단할 수 있습니다. 또한 비정상적인 호르몬 생성, 분비 또는 신체 전반의 수송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호르몬 변화는 또 정자 품질 저하, 유산 및 자궁내막증을 비롯한 생식 문제를 유발할 수 있고, 갑상선 파괴와 비정상적인 성장 및 발달로 이어질 수 있다고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