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현행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인류학적으로 보면 모계사회가 먼저라는 학설이 있습니다. 결혼이 오늘날에는 1부 1처제이지만 옛날에는 이 제도가 처음부터 자리잡은 것은 아닙니다. 군혼이라고 여러 남편과 여러 부인이 같이 지내는 시절도 있었습니다. 모계사회가 있었다는 명확한 증거는 없습니다.
부계사회가 강화된 것은 사냥이나 채집 농경에 남성이 중요해졌다는 이야기인데 이에 따라 여성이 아이를 키우고 집안일을 해 남녀간 분업이 이루어졌다는 것을 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