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는 어떤 과정을 거쳐 치즈가 되는 건가요?
우유로 치즈를 만든다고 알고있는데요. 액체상태의 우유에 어떤 처리를 하면 고체인 치즈가 되는 건가요? 치즈로 변하는 도중에 영양성분도 바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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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숭늉한사발입니다.
치즈는 우유 또는 동물의 젖에 있는 카제인이라는 단백질을 응고 발효시켜서 만들어냅니다.
이 과정에서 우유와 다른 영양 성분을 가지게 되는 건 당연한 결과구요.
안녕하세요. 후련한느시178입니다. 우선, 우유에 특별한 종류의 박테리아를 추가하거나 산도를 조절해서 우유의 단백질이 응고되게 합니다. 이 단백질은 주로 카제인인데, 박테리아나 산, 그리고 때로는 렌넷(소의 위에서 추출한 효소)의 추가로 우유가 고체 형태로 변하죠.
이렇게 만들어진 고체를 치즈라고 부르며, 이 고체는 물기가 많은 '커드'라고 불리는 덩어리로 남습니다. 커드에서 물기를 더 제거하고, 때로는 소금을 추가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숙성시켜 다양한 종류의 치즈를 만들어요.
치즈로 변하는 도중에 영양성분도 바뀌기는 해요. 우유가 치즈로 변하면서, 물이 많이 제거되므로 치즈는 우유보다 더 집중된 형태의 영양소를 갖게 됩니다. 예를 들어, 단백질과 칼슘의 함량이 높아지죠. 하지만, 치즈의 종류에 따라 지방 함량이나 칼로리가 높아질 수 있어요. 또한, 숙성 과정에서 발생하는 박테리아 활동으로 인해 새로운 풍미가 생기고, 소화가 용이한 형태의 단백질이 만들어질 수도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