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현호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
입안에 헌데가 생겼을 때 알보칠(질산은) 도포는 일시적 증상 완화와 치유 촉진에 효과가 있을 수 있으나, 1차 치료제로 권고되지는 않습니다. 최근 임상연구에 따르면 질산은 도포는 궤양 치유 기간을 단축시키지만, 통증이 심하고 재발 예방 효과는 제한적입니다.
가장 효과적인 1차 치료제는 국소 스테로이드제(트리암시놀론, 플루오시놀론, 베타메타손 등)입니다. 국소 스테로이드제는 궤양 크기와 통증을 유의하게 줄여줍니다. 국소 스테로이드제는 하루 2~4회 궤양 부위에 바르며, 1~2주간 사용합니다.
보조적으로, 국소 마취제(리도카인), 항균성 구강세정제(클로르헥시딘, 트리클로산), 보호성 바이오접착제도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궤양이 심하거나 재발이 잦은 경우에는 전문의 상담 후 전신 약물(스테로이드, 콜히친 등) 사용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