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홍성택 경제전문가입니다.
제이피모간은 미국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면서 컴퓨터, 스마트폰용 메모리 수요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올 3분기 삼성전자의 실적이 고점을 기록한 후 내년 침체 영향으로 실적이 좀처럼 증가세를 보이기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제이피모건은 "HBM 수요는 견고하게 유지되고 있으며 서버용 주문도 견고한 상황"이라면서 "다만 저가 모바일, PC 부문에서 기존 DDR4 규격 제품을 사용하는 수요 심리가 일시적으로 빠르게 냉각되는 게 보이고 있다"고 했다.
국내 증권사들도 잇달아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낮추고 있다. KB증권은 이날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기존 13만원에서 9만5000원으로 하향했다. 지난달 1일 13만원을 제시한 지 불과 한 달여 만에 목표가를 27% 가까이 낮췄다. 현대차증권도 이날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기존 11만원에서 10만4000원으로 하향했다.
[출처 :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409096147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