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정부의 빚이 무한정 많아도 되는 국가인가요?

Question

미국은 정부의 빚이 무한정 많아도 되는 국가인가요?

다른 나라들은 엄청난 디폴트를 겪는데요...

미국은 건재하네요...이유가 무엇일까요?

Answer 1

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미국과 같은 경우 기축통화국이기에

다른 나라의 부채와는 아무래도 상황이

다르다고 생각하시면 되나 과도한 부채가

미국의 발목을 잡을 수도 있습니다.

Answer 2

안녕하세요. 김지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무한정 찍게되면 달러의 가치가 낮아지기 때문에 부채한도 협상을 통해 일정수준까지만 빚을 늘립니다.

Answer 3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미국 정부 또한 무한정 빚을 만드는 경우 이를 감당하기 위해서는 세수를 증대시키거나 혹은 재정지출을 축소시켜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밖에 없습니다. 다만 미국이 다른 국가들과 다르게 더 많은 채무를 발행할 수 밖에 없는 이유와 그럼에도 불구하고 건재한 이유는 미국의 화폐인 달러가 기축통화이기 때문에 가능한 것입니다.

기축통화인 달러는 미국에서만 사용되는 것이 아니다 보니 달러의 수요는 전 세계에서 발생하고 있어 달러 발행국인 미국은 수요에 맞추어서 지속적으로 달러를 공급해야 하는 국가입니다. 만약 달러 발행을 줄이게 된다면 세계에는 무역이 활성화됨에도 불구하고 사용할 수 있는 달러가 감소하여 달러의 가치가 크게 상승하게 되거나 혹은 달러를 사용하지 않고 다른 화폐를 사용하게 될 가능성이 생길 수 있어 국가 무역 정세의 안정과 다른 기축통화의 생성을 막기 위해서는 꾸준한 달러 공급이 필요하기 때문에 미국은 언제나 '재정수지 적자국'이 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Answer 4

안녕하세요. 이명근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정부의 부채가 무한정 많아도 되는 국가는 없습니다 다만 미국은 세계1위 경제대국에 기축통화 국가입니다

그래서 미국은 까딱없는거죠!

Answer 5

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미국 정부는 무한정으로 빚을 내도 괜찮은 이유는 미국의 경제력이 강하고 세계에서 가장 안정적인 통화인 달러를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미국 정부는 국채를 발행하여 자금을 조달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국채는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투자 수단 중 하나로 여겨지며, 세계 각국의 중앙은행이 보유하고 있는 외환보유액의 대부분이 미국 국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Answer 6

안녕하세요. 정의준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미국의 세계 최강의 경제대국이며 기축통화국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미국이 무제한 정부부채를 감당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절대적인 답이 없습니다. 미국은 자체 통화 발행 권한과 경제적인 강점(세계 최곡의 기업을 보유하고 있고 미국에 상장돼 있음)을 바탕으로 재정 건전성을 유지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기에 아직 미국이 건재하다 할 것입니다. 그러나 얼마전 은행부실사태에서 본바와 같이 미국채에 대한 리스크은 언제 존재합니다.

Answer 7

안녕하세요. 임병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미국이라고 정부부채가 무한정으로 늘어나도 되는 것은 아닙니다.

다른 나라와 달리 미국의 정부부채가 엄청남에도 건재한 이유는 달러패권, 즉 기축통화로서의 달러지위 때문입니다.

극단적으로 말해 미국은 모든 부채를 달러를 찍어내서 갚아버리면 그만입니다.

그러나, 이렇게 되면 달러가치가 급락해 기축통화로서의 지위를 잃어버릴 수도 있죠. 그래서 미국이 달러수급을 조절하는 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통화정책은 가장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기축통화이기 때문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