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상우 약사입니다.
멜라토닌을 한 달 정도 드신 뒤 끊는다고 해서 “반드시” 잠을 못 자게 되거나 몸이 망가지는 형태의 재발이 생기는 경우는 흔하지 않습니다, 다만 원래 불면이 있던 분은 멜라토닌을 빼면 며칠에서 1주 정도 잠이 흔들리는 느낌이 올 수는 있습니다. 브로마제팜처럼 안정제 용량이 이미 있는 상태에서 멜라토닌까지 더하면 과진정으로 어지럼과 멍함이 늘 수 있어서, 지금은 멜라토닌은 과감히 중단하고 처방약 스케줄을 고정한 채 수면의 질을 관찰하는 쪽이 더 안전합니다. “재발”은 멜라토닌 자체 금단이라기보다 불안이 올라오면서 잠을 억지로 통제하려 할 때 생기는 경우가 많아서, 잠이 덜 와도 누워있는 시간을 길게 끌지 않고 다음날 기상 시간을 고정하는 방식이 회복에 유리합니다. 쿠팡 제품이든 식물성이든 핵심은 ‘추가 성분을 더하지 않고 단순하게 가는 것’이라서, 오늘부터 3일만이라도 멜라토닌은 빼고 어지럼과 수면을 기록해 보시는 걸 권장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