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자님 노상원 수첩은 12·3 비상계엄 모의 및 실행과 관련된 내란 혐의 수사에서 발견된 70쪽 분량의 수첩으로, 정치인·언론인·노조·판사 등 500여 명을 ‘수거’(체포) 대상자로 적시하고 체포 및 처리, 심지어 사살 계획까지 포함된 충격적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문재인 전 대통령, 이재명 대표 등 주요 인사들이 A등급 처리 대상으로 분류되어 있었고, 북한의 공격 유도, ‘국회 봉쇄’, ‘사살’, ‘교도소 집단 수감’ 같은 극단적 계획이 기록됐습니다. 비상계엄 하에서 반대 세력을 체포·제거해 장기 집권을 꾀하려는 의도와 구체적 실행 방식까지 적혀 있어 내란 시도 증거로 평가받았습니다. 이 때문에 정청래 대표가 5·18 민주묘지에서 ‘노상원 수첩과는 타협이나 악수할 수 없다’고 말한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노상원 수첩은 대한민국 민주주의와 법치에 대한 심각한 위협이 구체적으로 기재된 내란 실행 계획 문건입니다.